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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log2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개발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먹으면서 겪은 과정들이 있다. 단순한 깨달음부터, 참 쓰다고 느낀 정신 및 육체적 고통까지 종류는 다양했는데 지금 다시 개발을 공부하는 하나의 학생으로 돌아오기까지 했던 행동들이나 마인드를 기록해두려 한다. 나의 일상, 나의 인생을 담아내 가는 글이기에 이 포스팅 또한 지극히 주관적이고 방문객들에게 당부해왔듯, 러프하게 읽어줬으면 좋겠다. 인정하기 먼저 자기 객관화를 해보는 것인데, 자기 객관화의 첫 번째 챕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는 제일 먼저 스스로의 무지함, 나태함, 무능력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내가 지난 공부 과정에서 어느 부분을 다 놓쳤는지 그걸 채우기 위해 노력을 남들만큼이나 하긴 했는지 그래서 최종적으로 지금의 나는 취업 시장에서 가치가 얼마나 있는지.. 2023. 8. 31.
티스토리를 시작하며 디자인학과를 나온 내가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 위해 웹 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개발자 영역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 호기심은 너무 커져 최종적으로는 개발자에 도전하게 됐다. 7개월간의 국비지원과정이 끝나고 나서 내게 남은 것은 공부를 잘 해내지 못했다는 상실감과 무력감이였고 집에서 컴퓨터도 켜지 않는 공허한 하루하루들을 보내다 한 달이 가까워졌을 쯤 최종적으로 든 생각이 있다. " 적성에 안 맞아서 그래 " " 너무 어려워서 재미가 없었을 뿐이야 " 위의 뻔한 변명으로 내 도전을 마무리하고 싶지 않다 는 생각을 결론으로 냈다 국비지원 학원이 끝나고 한 달이 넘은 시점, 지금 다시 조금씩 개발자를 향해 도전해보려 한다. 2023.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