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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

JAVA란 무엇일까?

by RoyalBlue 2023. 8. 23.

자바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나서 대략적으로라도

"그래서 자바가 뭔데?" 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두고 시작하려 한다.

 

주관이 섞인 글임을 부정할 수 없기에 도전의 과정으로 남겨두는 것이니

가볍게 훑어주는 마음으로 접근하여 주면 좋겠다.

 

 

자바의 시작

 

자바는 1991년 썬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인 제임스 고슬링이 기획, 제작한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고슬링이 자바를 통해 이루려 했던 목표는 C/C++ 스타일의 언어와 가상 머신을 구현하는 것 이였고.

 

첫 공개 자바 버전인 1995년의 자바 1.0을 시작으로,

자바 2(JDK 1.2 ~ 1.4)부터 여러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설정들을 만들었다

그 후로도 계속해서 기능성, 안정성을 함께 보강하며 현재까지 대표인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왜 자바(JAVA)가 되었나?

자바의 심볼인 커피잔과 자바 로고

 

원래는 고슬링의 사무실 밖에 있던 오크(Oak) 나무의 이름을 따서 오크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그 후 중간에 그린(Green)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사용되다가 1995년 다시 자바로 최종 결정되었는데

지금의 자바가 된 이유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1. 자바의 개발자인 James Gosling, Arthur Van Hoff, Andy Bechtolsheim 의 이름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것

2. 부서의 개발자들이 자주 가던 카페 Peet's Coffee의 커피 메뉴 원두 품종 중 하나

 

위의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자바의 로고가 커피잔인걸 보면 두 번째 가설이 힘이 더 있는 것 같다.

 

아래는 몰라도 되는 자바 품종의 특징

 

자바 coffee bean (JAVA)

파종의 주요 특징 : 해발 1,700 ~ 1,890m

 

이 품종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 (스파이시와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커피 애호가로부터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품종의 생두는 게이샤와 매우 유사하며 레몬 노트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출처 : https://www.donpepestatecoffee.com/ko/product/%EC%9E%90%EB%B0%94-java/

 

자바 (JAVA) - Don Pepe Estate Coffee

파종의 주요 특징: 해발 1,700~1,890m 이 품종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 (스파이시와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커피 애호가들로부터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품종의 생두는 게이샤와 매

donpepestatecoffee.com

 

 

우리는 왜 자바를 배우나?

 

자바는 주로 웹 개발과 모바일(Android)에 많이 사용된다.

모든 운영체제에서 별개로 실행되는 자유로움을 지니고 있고,

유지 보수가 용이하고 안정성 또한 좋다고 평가받고 있는 언어이다.

 

또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 참고 자료와 오픈소스가 많고 프로그래밍 언어 중에는 배우기 쉬운 편에 속한다.

 

하지만 언어적 특성과는 또 다른 이유로

일반적으로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의 시작 언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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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업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높은 점유율 ! >

 

내가 개발자 취업의 수단으로 자바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수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지만 여전히 실무에서는 자바(JAVA)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국내의 큰 기업들이 이용하는 언어이기도 함과 동시에,

국내의 기업들이 오랜 기반 자바를 이용하면서 쌓인 소스들로 인해

기존 자바 기반의 작업물이 많아 유지 보수 측면에도 자바가 끊임없이 이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전자정부프레임워크를 쓰는 정부와 기업의 흐름도 무시할 수 없다

정부에서 만들어낸 웹 기반 프레임워크가 바로 전자정부프레임워크인데 정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SI 업체가 국내에서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구인시장에서 정부프레임워크를 이용하는 Java 개발자를 많이 구인하게 된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목적 중 80%는 개발자로의 취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위의 상황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자바를 시작으로 개발 공부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이 뭔데?

 

 

< 자바는 무적이 아니야 ! >

 

프로그래밍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예전보다는 시야를 넓게 잡으려 마음먹었고

그 과정을 통해 깨달은 것은 절대적이고 완벽한 것은 세상에 없다는 것이였다.

 

사람들이 완벽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것을 유지 혹은 성장시키기 위해 사람의 노력이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꾸준하게 필요하다는 것이였고.

이것은 프로그래밍 언어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적어두고 싶다.

 

모든 언어는 각자의 장단점이 분명하고 개발 과정에서 주력으로 이용되는 용도나 쓰임새가 모두 다르다.

예시로 기계 학습 및 인공지능에 적용력이 좋은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

AI와 딥러닝에 집중하는 요즘 추세에 맞게 국내에서도 상당히 빠르게 점유율을 올려나가고 있다.

 

개발자를 준비하는 요즘, 주변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 있다.

 

"결국엔 하나의 언어라도 필수적으로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

 

이 말의 뜻은 프로그래밍 언어는 개발 과정이든 공부 과정이든 서로서로 유사성을 띄고 있고.

 

얕은 지식의 골짜기 여러개를 파내는 것보다

어떠한 언어로든 스스로 깊은 우물을 만들어내야만 다른 언어에 접근하기 쉽다는 말이다.

탄탄한 이론과 어느 정도의 깊이감만 있다면 옆(다른 기술스택)으로

넘어가는 일은 쉬울 것이라고 믿고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별개의 이야기로

깊이가 깊어질수록 스스로의 부족함과 무지함을 마주할 일이 많아지고, 그것을 상당히 힘들어 하던 내가

이제는 마주하는 과정에서 나라는 존재가 성장하는 것이라고 마음을 고쳐먹고 있다.

 

이 작은 티스토리의 기획 목적은

나처럼 비전공자임에도 개발 공부를 시작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다 같이 더 깊게 공부하고, 성장하고 화이팅 합시다!" 라는 메세지를 줄 수 있는

밝고,항상 노력하는 사람으로의 성장이기에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언어는 없고, 다만 우린 공부하면 된다.>

라는 문구를 마지막으로 남기고 글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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